거제대학이 우수 기능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대학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학교기업을 설립한다.

거제대학(학장 정지영)에 따르면 올해부터 장승포 캠퍼스 조선해양기술센터 안에 조선설계와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학교기업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와 법인 지원금으로 설립되는 학교기업은 교수와 재학생들이 학교 내 실습 기자재를 활용,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발주한 설계물량을 받아 도면으로 납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학교기업 설립으로 대학측은 수익성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운영과 취업률 제고가 기대되고 조선업계도 맞춤형 인력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학교기업 근로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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