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지난달 26일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인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선정됐다.

후진학 선도형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만이 신청할 수 있다.

총 43개 대학이 신청해 최종 15개교가 선정됐으며, 여러 대학이 합쳐서 사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단독으로 선정된 곳은 지역에서 거제대학교가 유일하다.

거제대학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약 1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조욱성 총장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후진학 선도형),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노동부 일학습병행제사업 등을 통해 대학의 진정한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된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 후진학 선도형 선정대학은 수도권 △연성대(동서울대·인하공업전문대) △여주대(한국관광대) △유한대(한국복지대), 대구·경북권 △가톨릭상지대 △영남이공대 △호산대, 부산·울산·경남권 △거제대 △부산과학기술대(동주대·부산여자대) △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충청·강원권 △강동대 △연암대(대전과학기술대·신성대) △충청대(충북도립대·충북보건과학대), 호남·제주권 △광주보건대 △전남도립대 △전주비전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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