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 김대성 연대장으로부터 논산훈련소 현황설명·안내 받아

거제시 연초면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권우)는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논산 육군훈련소·계룡대·대전현충원 등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연초면전우회원 등 20명은 논산훈련소를 방문해 거제 수월출신 김대성 연대장(대령)으로부터 설명과 안내를 받아 병사들의 내무반과 훈련수료식 현장을 둘러봤다. 또 병사들이 먹는 병영식을 점심으로 먹고 직접 식기세척 경험도 했다.

이어 육군·해군·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들 가운데 미군·터키군의 활약과 피해상황·인천상륙작전 등에 대해 계룡대 관계자로부터 상세한 설명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와 참배를 하고, 6.25참전 상이군경들의 묘역을 둘러봤다.

이득만 노인회장은 “논산훈련소에 입대해 훈련받은 지 61년 만에 다시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국가안보에 대한 정체성이 모호해진 시기에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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