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거제택시 조성완 사장(사진 왼쪽)과 거제시보건소 정기만 소장이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17일 거제택시 조성완 사장(사진 왼쪽)과 거제시보건소 정기만 소장이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17일 거제택시(사장 조성완)와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과 소통이 용이한 택시기사를 생명 지킴이로 양성해, 자살 고위험자의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한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와 자살예방을 돕는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수료한 택시기사는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며 승객 중 자살 위험자를 만날 경우 전문가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시보건소는 지난 18일 택시기사를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연말까지 지역 4개 택시회사 260명을에게 ‘택시기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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