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선도학교인
사등초 학생 5명도 참석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이 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의 주제는 '푸른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다.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이 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의 주제는 '푸른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다.

지난 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김경수 경남지사와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이 개최됐다.

경남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정부 주관 '환경의 날' 기념행사이며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수소버스 시승 및 수소충전소 방문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는 환경미화원·환경단체와 환경관리 우수기업 관계자·도민 등 그간 환경보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일반인과 환경분야 정부 주요인사 등이며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과 기념사 그리고 주제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주제영상은 대기오염에 대한 일반 국민과 주요인사의 인터뷰, 각 분야 실천영상 등을 통해 함께 노력하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지구를 오염시킬 수 있듯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되살릴 수 있다"면서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같은 국민의 노력과 기대 수준에 맞는 환경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실천이 아이들의 미래이며, 오늘의 한걸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환경사랑 실천 메시지를 담은 노래공연에 이어 주제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푸른 하늘 그림그리기 대회 입선작을 그림책으로 만들어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림책을 전달한 어린이는 그림대회 대상 수상자로 퍼포먼스 무대에서 대통령께 푸른 하늘 약속을 지켜달라고 얘기하고 대통령은 손가락 약속으로 화답했다. 

퍼포먼스에는 대통령 외에도 김경수 지사와 환경부장관·일반시민 등 5명과 거제 사등초등학교 학생 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거제 사등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한 미세먼지 선도학교 9개교 중 한 곳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 차원의 여러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 보호와 제비를 통한 환경보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