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연합회, 지난 23일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 가져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보육교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지난 2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보육교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지난 2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보육교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지난 2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거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합회 소속 보육교직원 500여명과 신금자·전기풍·이인태·김두호 거제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콘서트는 김영아 어린이집연합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격려사·힐링연주·힐링토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보육환경에서 아이들의 기초적인 인성·지식 교육을 담당하고 보육교사들이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며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말고, 이 시간만큼은 유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은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세상을 만들어갈 인재들이며 여기 모인 보육교직원은 중요한 역할을 띤 사명가"라면서 "힐링콘서트가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콘서트는 가수 '빛나래'의 통기타 연주로 시작, '라라라' '보약같은 친구' '어쩌다마주친그대'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방송인 김제동의 스승으로 유명한 방우정 강사(MC리더스 대표)가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힐링토크의 장을 만들어 웃음과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저녁도 먹지 못하고 와서 배가 고팠지만 좋은 음악과 토크콘서트가 어느새 배고픔을 잊게 했다"며 "오늘 힐링콘서트를 계기로 더욱 정성을 다하는 보육교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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