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역(거제·통영·남해·부산) 권역추가보조금 5억원 확보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서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2018년도 평가에서 거제시가 속한 4권역(거제·통영·남해·부산)이 1위로 선정돼 권역 추가보조금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서울·제주로 집중되는 외국 관광객 분산을 통한 지역관광활성화를 목표로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육성할 전국 10개 권역(39개 지자체)을 선정했다. 거제·통영·남해·부산이 ‘남쪽빛감성여행’이라는 테마로 4권역으로 묶여있다.

2018년도 지자체 평가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권역별 연계관광 확대와 관광산업의 질적향상 정도를 측정해 우수권역을 선정했으며, 4권역은 권역연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사업(가칭)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1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활동가와 사업자·관광벤처기업 등 관광업 종사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협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 네트워크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선경기 위축에 따른 지역경기 악화로 관광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4개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업해 이뤄어낸 결과로, 앞으로 거제시가 권역연계관광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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