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오미옥)는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 해피니스홀 3층 체육관에서 ‘제9회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한마음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6개 지역아동센터 200여명의 아동과 거제대학교 학생·교직원·대우조선해양(주) 자원봉사단(단장 이종인)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굴리기·이어달리기·줄다리기·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의 다양한 게임들과 ‘나의 꿈, 나의 소망’을 풍선에 적어 날리는 소원 풍선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 또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스탠딩 사커 보드 게임기를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거제대 사회복지과 윤다솜 학생은 “아이들과 게임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할 수 있었다”며 “운동회가 끝나고 한 아이가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며 손가락 걸기 약속을 요청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되고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대우조선해양(주) 자원봉사단은 매년 대학생들과 기업봉사단·지역아동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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