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학교, 10회 걸쳐 기초과정 진행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봉도)는 지난 2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텃밭농사의 기초, 천연비료 만들기, 수확과 채종, 주요작물심기 실습 등을 주요내용으로 10회에 걸쳐 도시농부학교 기초반 교육을 진행했다.

이제 막 농업을 시작한 도시민이나 농업정보가 부족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과정으로 실습포장에서 상추·감자·케일·고추·들깨 등 주요작물을 심어 교육수료 후에도 재배 관리해 수확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상문동에 주말농장을 직접 조성해 8년째 매년 300여명에게 무상 분양해 식물심기에서 재배·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주5일제 시행으로 여가활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텃밭을 중심으로 주말농장과 건물의 옥상·베란다·가정용 실내재배기 등을 이용해 직접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려는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초와 친환경농업 위주의 안전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교육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주말농장 등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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