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하청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디어 청년, 인문학이 필요한 오늘이야’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김선주·이환천 작가를 강사로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1기(길 위에서 만나는 여행인문학)·2기(일상생활 속 시 쓰기)로 나눠 진행된다.

강연과 탐방을 접목해 오는 17일부터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발견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북시티 서점과 지심도·하청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오는 7일부터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온라인 수강신청)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여비는 무료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쁘게 사는 청년들에게 문학을 주제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 참여로 삶과 이웃, 지역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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