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닭산·닭날·닭시·닭띠 의미 담아

거제의 명산 계룡산에 정겨운 닭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거제관광모노레일 이용객에 대한 볼거리 마련을 위해 모노레일 선로 동선에 마련한 닭장에 닭 5마리를 지난 18일 입식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닭장을 마련해 닭을 입식하게 된 것은 닭산(계룡산(鷄龍山)의 ‘계’)에, 닭날(18일)에, 닭시(時.오후 5시~7시)에, 닭띠 임직원이 입식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이날 입식한 닭은 이영춘 경영개발본부장이 브라마·백봉오골계·턱보청계 등의 종류를 사비로 구입했으며 25kg 사료까지 기부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선 주변에 알리움·수선화·꽃무릇·무궁화·수국 등 꽃을 심었고, 식목행사로 3~4년생 홍단풍 식재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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