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환경미화원 김석록씨는 지난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양곡 10㎏ 10포를 상문동에 기탁했다.

김씨는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며 태풍·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이 닥쳤을 시에도 앞장서서 위험지역을 순찰하고, 28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국민추천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순희 상문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는 김석록 환경미화원께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상문동은 기탁받은 양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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