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익명의 기부자가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월28일 425만6087원을, 3월12일 200만원을 기탁해 각각 행복천사 제97호·제98호가 됐다.

제97호 행복천사는 “뜻하지 않은 돈이 생겨 기부를 했고 어려운 거제의 이웃들에게 쓰였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98호 행복천사는 후원금 통장에 ‘감사합니다’라는 입금명으로 선행을 베풀어 작년 연말에 이어 두 번 연속 행복천사가 돼 “사회복지라는 좋은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처럼 느끼며 익명으로 선행을 베풀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부자들의 온정 가득한 마음을 잘 전달하는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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