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에 헌신한 '이창 선생 공적비' 고향 다공에 우뚝서다
고향사랑에 헌신한 '이창 선생 공적비' 고향 다공에 우뚝서다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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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장학회 설립 등 지역학생들 학비 지원
고향발전에 앞장 선 이창 선생의 공적비가 고향인 연초면 다공마을에 제막됐다. 이창 선생은 청암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고향발전에 앞장 선 이창 선생의 공적비가 고향인 연초면 다공마을에 제막됐다. 이창 선생은 청암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통신기술공사·창암장학회 설립자인 이창 선생의 공적비가 고향인 거제시 연초면 다공마을에 우뚝 섰다.

연초면 다공 중리마을(이장 김병길)은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공적비 제막식를 가졌다.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박형국·이인태 시의원·이권우 연초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막식은 경과보고, 축사 및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공적비 앞에서 제막식 및 비문낭독을 진행했다.

이창(李昌) 선생은 1936년 연초면 다공리 중리마을 출생으로 하청고등학교를 졸업, 한국통신기술공사를 설립해 사장을 역임했으며 창암장학회를 세워 지역의 우수한 중·고등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등 고향을 위해 헌신했다.

옥영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40여년전 이창 선생을 처음 뵐 때부터 남다른 애향심을 느꼈고 존경해 왔다"고 말했다.

김백훈 삼락회 전 회장과 이승철 거제향토사연구소장이 비문작성에 참여해 제작한 공적비에는 '사람이 살면서 자기를 다스리는 일도 가솔을 건사하는 일도 어려울진데, 하물며 남을 위해 베풀며 산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랴. 한 사람으로 인하여 만 사람이 힘을 얻게 되었으니 그분이 바로 애향육영의 독지가 창암 이창 회장이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1980년에는 향리 중리마을에 현대식 마을회관 건립과 4000권의 도서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후배들이 활용하였으나 지금은 구조를 변경하여 1층은 경로당, 2층은 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남녀산 교량 건설사업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라고 적혀있다.

한편 중리마을은 이번 공적비 제막을 기념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나눔 성금 100만원을 연초면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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