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윤부원 거제시의원 회장 취임

연초중학교 총동창회 제30·3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거제축협하나로컨벤션홀에서 열렸다. 1·2·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30대 서기용 회장이 이임하고 제31대 회장으로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원이 취임했다.
연초중학교 총동창회 제30·3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거제축협하나로컨벤션홀에서 열렸다. 1·2·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30대 서기용 회장이 이임하고 제31대 회장으로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원이 취임했다.

연초중학교 총동창회 제30·31대 회장단 이·취임 행사가 지난달 27일 거제축협하나로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재부·재창동문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연초중학교 동문이 참석했다. 이·취임 행사에서는 서기용 제30대 회장에 이어 제31대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원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1부는 이임행사, 2부는 취임행사로 나눴고, 3부는 만찬을 통해 동문 간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졌다. 1부는 내빈소개·개회선언·국민의례·연혁보고·공로패 전달·이임사로 진행됐고, 2부는 동창회기 전달·취임사·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취임회장 꽃다발 전달·임원 소개·격려사 및 축사·축하케이크 절단·교가제창·폐회선언 등이 이어졌다.

내빈소개에서는 연초면의 어른인 이득만 연초면노인회장을 가장 먼저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득만 회장은 "연초면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좋은 어른이 돼 장학재단을 만들고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늘 감사하다"며 "소개 안 해줘도 되는 사람인데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맙다"고 말했다.

공로패는 이임회장인 서기용 회장에게, 감사패는 손행석 사무국장에게 전달됐다. 서기용 이임회장은 "연초중 동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동문들이 만족했을지 잘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연초중의 명문이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부원 취임회장은 연초중 15회 동기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동문들 앞에서 세가지를 약속했다. 윤 회장은 "모교를 자주 들여다보며 축구부 후원을 열심히 하겠다"며 "동문들과 소통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동문 후배들을 영입하는데 열중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연초중학교 총동창회는 1972년 임시동창회를 발기한 이후 올해로 48년째를 맞았다. 총동창회는 1994년 연중장학회를 설립하고 이후 연초지역과 연초중 후배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1995년 연초중 축구부 합숙소 건립을 비롯해 매년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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