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 부설 거제노인대학(대학장 박태규)은 지난 21일 본회 2층 대학 강의실에서 제36회 졸업식을 가졌다.

거제노인대학은 평생학습·노인여가선용과 노후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3월 74명의 학생이 입학해 7명이 중도 탈락하고 67명(남 21명·여 46명)이 졸업했다. 이날 25명(개근상 15명·정근상 10명·표창장 2명·감사장 2명·봉사상 1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문수 지회장은 “대한민국 번영의 밑거름이 된 어르신들이 배움의 전당에서 건강관리와 여가선용, 친구를 사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하며 학생들을 위로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남을 우선 배려하고 젊은이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른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규 거제노인대학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고, 열심히 배운 지식은 남에게 나눠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노인대학 졸업식에는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신금자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지회 임원과 가족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부설 연초노인대학은 지난 20일 졸업식을 가졌으며, 오는 26일 일운노인대학과 27일 장승포노인대학 졸업식이 있을 예정이다. 2019학년도 노인대학 제37기 입학식은 오는 3월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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