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지청장 나병선)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 거제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55세 이상 취업희망자와 구인계획이 있는 민간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는 연령 차별없이 함께 일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노인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계속 늘어나는 고령 실업자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취업기회를 마련하는데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구직자 현장 면접 및 채용, 채용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뿐만 아니라 기업지원사업, 외국인 고용, 직업심리검사 등 각종 노동부 지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직자들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희망하는 고령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함과 아울러 정신적·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기업경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