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많은 경험 쌓고 싶어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렵다지만 기해년에는 어떠한 큰 것을 바라기보다 굴곡 없이 안정적인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소중한 주변 사람들이 아프지 말고 더불어 잘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데 3학년이 되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과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쌓고 싶다. 진로에 나의 생활을 맞추기 보다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서 하려고 한다.  정다빈(18·상문동)

 

요리자격증 따서 창업준비의 해로

학생·어른 모두들 준비하던 것 이루는 해가 되시길 바란다. 요리쪽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요리든 한식을 접목해 퓨전요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지난해에는 시간이 많이 없어 자격증 공부를 계속 미뤄 아쉬움이 크다.  올해는 일찍부터 마음 단단히 다잡고 요리관련 자격증도 따고 돈도 더 모아서 창업을 준비하는 해로 보내겠다. 올해는 계획들을 단단하게 다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겠다.   김준모(23·고현동)

 

올해는 베풀면서 행복한 1년 보낼 것

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말만 들어도 복이 넘칠 것 같은 해다. 시민 여러분들 모두 올해 복스럽고, 정겨운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올해가 복스러운 해이지만, 저는 지난해 같이 일하는 형들을 포함해 주위의 고마운 분들께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가 받는 해였다면 올해는 되돌려주는, 베푸는 해로 만들어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종현(31·상문동)

 

거제경기 다시 활짝 피길…

올해는 거제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 불경기가 길어지니 거제의 활기는 많이 약해졌다. 우리 부부 역시 조선업에서 오래 종사했다. 근무하면서 좋은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고 이제는 업무상재해로 몸이 많이 약해졌다. 계속된 인력조정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전처럼 거제경기가 활짝 필 수는 없겠지만 지금처럼 너무 힘든 시기를 올해는 벗어났으면 좋겠다.  정윤려(48·상문동)

 

거제 모두가 잘돼서 웃음꽃 활짝∼

올해는 함께 잘 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거제에 있지만 물건 떼러 서울에 왔다갔다 해야 할 일이 잦은데 거제경기가 어렵다는게 확실히 체감된다. 우리 가게뿐만 아니라 주위 가게들 상당수가 예전 같지 못하다. 예전에는 어려워도 크게 티가 안 났지만 몇년 새 많이 힘들어지다 보니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올해는 나하나 잘되기 보다는 거제가 함께 잘돼서 거제시민 모두 웃음꽃 피우기를 바란다.  이희아(59·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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