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지난 23일 700여명 참석 속 성황리에 열려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7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 의원은 제20대 의정활동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만을 위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7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 의원은 제20대 의정활동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만을 위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지난 23일 가졌다.

김 의원은 매년 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의견 청취와 함께 의정보고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7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 사이에서 의정보고대회를 열었다. 1·2층 자리를 꽉 메운 시민들에 김 의원은 '기차 타고 서울 가자', '필사즉생'을 함께 외치며 2019년 의정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을 앞두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해 2012년부터 지금의 성과를 얻기까지 노력해온 경과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정무위원회 등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남부내륙고속철도' 신설 당위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왔다"며 "같은 정당은 아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공약에 내세워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의 인식 변화 촉구를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서 김 의원은 2017년 추석부터 지속적으로 명절 통행료 면제를 촉구해 사실상 상시화를 이뤄냈다. 올해 설날 명절인 4일부터 6일도 거가대교 통행료는 무료로 운행된다.

그는 "정부의 민간투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정책과 달리 소외돼 있는 거가대교 등과 같은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 통행료 인하방안 마련을 2017년부터 정부와 경남도에 줄기차게 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지난해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거제시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시키고, 정부의 반대를 설득해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해내는 등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산업은행 구조조정본부장에게 대우조선해양 인력 구조조정안의 재검토를 요청하고, 협력업체 근로자 처우개선·단가 적정성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 의원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국정감사에서 외간초와 기성초에서 불거진 통학문제에 대해 교육당국의 무책임한 행정을 지적하고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조선업 침체 등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신발 끈이 끊어지도록 일했다"며 "올해에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신금자·전기풍·김동수·고정이 거제시의원과 김창규 전 경남도의원, 조호현 전 거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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