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
기관지염
  • 이기지 칼럼위원
  • 승인 2019.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기지 거붕백병원 제3 소아과장
이기지 거붕백병원 제3 소아과장

코와 목은 우리 몸에서 호흡시 들어오는 오염물질들과 미생물들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첫 번째 방어 라인이다. 특히 코의 역할은 공기가 호흡기 시스템의 더 예민한 부분(기관지·폐)에 들어가서 실질적인 손상을 가하기 이전에 공기를 정화하고, 습하게 하고, 따뜻하게 한다.

방어 기전의 중심 부분은 기도내부에 섬모라 불리는 아주 작은 털 모양의 구조물 층과 그리고 이것들을 덮고 있는 얇은 점액층이다.

점액은 기도 수분 소실과 미생물 침입에 대한 방어벽이다. 호흡기에서 섬모는 코·부비동·기관지에 존재하며 입자들·알레르기 항원들·바이러스 그리고 박테리아 같은 공기로 운반되는 오염물질들은 이런 끈적한 점액막에 의해 포획돼지고 제거돼진다.

점막은 기도 안으로 들어온 대부분의 잠재적인 침입자들을 잡고 깨끗하게 하고 일종의 방어적으로 움직이는 카펫 리프트(moving carpet lift)로서 기여한다. 이런 아주 작은 섬모는 인후 쪽을 향해 점액(질병 시에는 가래) 운송을 하며 1초에 여러번 앞뒤로 빨리 움직인다. 즉 이것이 점막 섬모 청소인데 첫 번째로 중요한 기도 방어 메카니즘이다. 불행히도 담배·먼지와 호흡기 감염들 같은 외부의 도전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점막 섬모 운송의 감소는 많은 폐질환들의 병적인 발전의 중요한 부분이다. 즉 가래가 기관지 통로를 막을시 폐렴의 원인이 된다. 점액은 인후(목)까지 올라오면 그때 삼켜서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가거나 혹은 기침을 통해 입밖으로 나오게 되며 그래서 파괴되거나 혹은 해롭지 않게 된다.

두 번째로 만약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가 장기간 상대습도가 40% 이하(즉 건조한 공기)로 떨어질 때 혹은 코 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 시 이런 점막층은 말라 버리게 되며 이것은 섬모에 손상을 야기하고 또한 점액 점도의 증가 즉 끈적하게 만들어 배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며 우리가 흡입한 공기에서의 오염물질들을 정화할 능력을 저하시키고 그리고 공기로 운반되는 균감염에 잘 걸리게 된다.

세 번째로 장기간의 호흡기 감염과 깊고 거친 기침은 기침 시 기관지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탄력성을 떨어 뜨려 가래 배출 능력을 저하시키며 훗날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이 된다.

네 번째로 비효율적인 기침 반사 혹은 메카니즘이다. 예를 들어 코데인이 함유된 약물은 기침 반사를 억제시켜 가래 배출을 떨어뜨린다. 

치료로는 기관지 점막의 수분화가 제일 중요하다. 코막힘과 코 건조함이 있는 경우 코 점막에 생리 식염수 점적, 공기 가습화, 충분한 수분섭취, 아주 심한 경우 수액(전해질)치료가 필요하다.

항산화제(야채와 과일·견과류 등) 섭취와 함께 상황에 따라 거담제·가래 용해제·점막 조절제·기침 정화 촉진제·항생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