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지식경영 사내 포상금 3천만원 시에 전달

▲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 장철수 전무가 김한겸 거제시장에서 사내 지식경영 활동을 통해 받은 포상금을 모은 3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험과 지식 나누고 받은 돈, 이웃사랑에 아낌없이 사용할겁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인사지원실 장철수 전무가 전 직원들이 사내 지식경영활동을 통해 받은 포상금(K-Point·Knowledge Point)을 모은 후원금 2천9백41만3천50원을 최근 거제시청을 방문, 김한겸 거제시장에게 전달했다.

대우조선은 1월부터 11월까지 한 해 동안 쌓인 K-Point 총 11만1,290점에 대한 보상금 총 3천3백여만원을 지급했으며, 희망자에 한해 지난 연말 일주일간 K-Point를 획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

짧은 모금 활동에도 불구하고 몇 천원에서부터 수십만원에 이르기까지 포상 대상자 4,801명 중 85%가 넘는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3천여만원이 모였다.

장철수 전무는 “우리가 추구하는 지식경영은 정보공유를 통해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실천하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라며 “지식을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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