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웃으며 일할 수 있기를

지난 연말에 가게를 개업했다. 주위에서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죽기살기로 열심히 뛰고 있다. 하지만 거제경기가 안 좋아 열심히만 한다고 잘 된다는 보장이 없어 겁도 난다. 새해를 맞이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년에 바닥을 쳤던 경기가 서서히 일어나 거제 분위기가 밝게 전환돼 올해는 거제도 살고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도 활짝 웃으며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반호영(40·상문동)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겠다

2018년을 시작할 때 해외여행도 가고 레저스포츠도 즐기며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다짐했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일에 치여 살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연말이 지나 벌써 2019년 새해가 밝았다.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한 살을 더 먹었다. 올해에는 일도 좋지만 여가시간에 자전거도 타고 좋아하는 운동과 낚시도 하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  진시운(28·장승포동)

 

올해는 '열심히 살자'

올해는 성적 향상과 다이어트·부모님께 효도하기·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기 등 최대한 많은 것들을 이뤄내고 싶다. 어느 하나에만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서 올해의 다짐은 '열심히 살자'로 정했다. 목표는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 5㎏ 다이어트도 이뤄보겠다. 겨울방학이라 노는 것도 좋지만 지금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올해 다짐한 목표들이 흐지부지 끝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김가희(16·둔덕면) 

 

헤어 디자이너가 될 것

이달 말이면 기다리던 전역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용에 관심이 있어서 자격증도 땄다. 처음 입대할 때는 군대 안에서도 여건이 따라준다면 손에서 놓지 않으려 했는데 매일 작업만 하다보니 공부하기가 참 어려웠다. 새해도 밝았고 전역이 코앞이라 새 마음 새 뜻으로 열심히 헤어디자이너 준비를 하려고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충분히 쌓아뒀기에 얼른 이달 말이 오길 바라고 있다.  이호영 (23·고현동)

 

좋은 성적과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매년 새학기가 되면 '올해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보자!'고 다짐한다. 작년에도 그렇게 시작했는데 친구들 모두가 성적을 올리는게 다짐이었는지 쉽사리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중학교 입학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년이라니. 또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소름 돋는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위해 두 배로 노력할 것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낼 것이다.  김다은(16·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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