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JC 창립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

거제청년회의소는 지난 28일 고현소재 웨딩블랑에서 창립48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만 대강산JC, 마더JC, 형제JC, 가족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48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 이‧취임식, 청년대상, 장학금전달, 2018년 활동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천성은‧김지로 회원의 전역식과 최우수회원상 등 다수의 상이 수여됐다. 천성은 전역회원은 “더 열심히 더 뜨겁게 보내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그보다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며 “살아감에 있어 JC인으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부 행사에는 제49대 조준영 회장과 제50대 김선근 회장의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2019년도 회장단에는 김선근 회장을 비롯해 김지호 상임부회장, 박현열 내무부회장, 엄승민 외무부회장, 심형섭·박형석 감사가 취임했다.

제45회차 거제JC 청년대상은 상문동주민센터 정문용 주무관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황원화 팀장에게 수여됐다. 주현빈‧정혁결‧홍지훈‧정보경 학생이 모범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거제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의 개발을 통해 복지사회 구현과 세계평화 번영에 공헌한다는 JC 기본 목적을 받들어 1973년 거제 청년회의소 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1989년에는 장학회를 설립해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준영 이임 회장은 “올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변화와 기틀을 마련하리라 다짐했으나 쉽지 않은 한해였다”며 “저는 이만 회장직을 내려놓지만 50대 김선근 회장이 더 멋지게 JC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선근 취임회장은 “우리 JC운동은 오늘보다는 내일을 향한 미래지향적 운동이다”며 “우리 모두는 새로운 시대를 확고한 지도력을 물론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치관을 정립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의 역할을 다하는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해 변화를 주도하는 거제JC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