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 제1회 정기연주회(게릴라콘서트)가 지난 22일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의 첫 연주회인 이날 공연은 게릴라콘서트로 진행, 거제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훈훈하고 작은 울림이 주는 콘서트였다.

2016년 5월 창단된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은 2018년 9월 거제시장애인연맹 부설기관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단이다. ‘또바기’란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라는 뜻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나 한결같이 어우러져 감동의 울림을 나누는 풍물단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주최한 A+풍물한마당에 참가해 전국 30여개 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10월 여수풍물축제에 참가해 종합대상(여수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은수 단장은 “제1회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 정기연주회(게릴라콘서트)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준 거제시장애인연맹과 연주회 장소를 제공해준 거제디큐브백화점, 특별공연으로 거제통기타반 등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의 활성화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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