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생산 활어 미국·캐나다 수출

거제시에서 생산되는 활어를 비롯한 활 수산물을 미국·캐나다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거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생산자단체인 (사)거제어류양식협회·수출업체인 ㈜아라에프앤디와 거제지역에서 생산되는 활어를 비롯한 활 수산물 수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내용은 해외 바이어가 활 수산물을 주문 시 수출업체는 거제시에서 생산되는 활 수산물을 우선구매 할 것이며, 생산자단체는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량한 품종으로 양성해 납품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거제에서 생산되는 조피볼락이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 되고 있다. 아울러 수출품종과 물량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밴쿠버와 LA에서 거제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조피볼락·참돔·능성어·굴 시식행사 및 홍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청정해역 거제에서 생산되는 활 수산물 수출 확대로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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