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조기 적응과 직원 간 소통·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행정정보시스템 활용·지방공무원제도·기록물관리 등 실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 직무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인성 함양을 위해 박명균 부시장의 ‘공직자에게 필요한 자세’ 특강과 여경상 행정국장의 ‘선배에게 배우는 공직생활 과정’을 통해 멘토-멘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일정으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해 ‘평화의 도시 거제’란 슬로건이 나오게 된 배경인 우리 시의 과거 아픈 역사를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하고, 직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며 “친절한 자세로 시민을 대하고 지속적인 자기개발로 전문성을 키워 거제시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