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한 마디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 김경희 기자
  • 승인 2018.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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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거제시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관광마케팅과 옥치덕 과장

민선7기 변광용 시장님의 역점분야인 관광산업부흥과 남북교류 업무를 맡은 거제시 관광마케팅과 옥치덕 과장을 만나 거제관광발전의 각오를 들었다.

△신설 거제관광마케팅과를 맡은 각오는?
= 해양관광국을 관광국으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의 관광과를 관광진흥과와 관광마케팅과로 확대 개편함에 따라 이 자리를 맡게 됐다. 한 마디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1000만이라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거제시를 주목하도록 하고,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슬로건에 맞는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구현해 나가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거제도'라는 명품 섬을 마케팅 해나가겠다.

△거제시 관광마케팅과의 역할은?
= 시 관광마케팅과는 일반기업에서 하고 있는 모든 영업활동처럼 거제시에서만 맛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여행상품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 여행상품에 대한 만족, 관광객들이 '새로운 가치'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의 여행은 막연하게 자연을 즐기고·보고·느끼고·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공감·소통·감성의 이야기들이 있어야만 관심을 갖는 여행이 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가?
= 시민과 함께 하는 마케팅을 해나갈 것이다. 기존의 관광기반을 구축으로 하는 대형  사업들은 관광진흥과에서 준비하고 있다. 우리 과에서는 첫째, 현재의 관광유형인 웰빙·행복·건강을 모두 합친 '웰니스(Wellness) 관광'에 초점을 맞춰나가고 있다. 둘째, 적은 예산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면이 바다인 거제는 마을 그 자체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크고 작은 마을에 이야기를 불어넣고, 가꿔 나가는 일들을 할 것이다.

셋째, 섬과 섬을 잇는 관광코스 개발, 두 대통령의 이야기, 고려 의종왕의 이야기, 전쟁과 평화의 이야기, 유배문학 이야기를 포함한 많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인문학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거제시가 되도록 할 것이며, 끝으로 조선산업의 침체로 인해 나타나는 지금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시민운동을 이어갈 것이다.

△관광마케팅과에 남북교류담당이 있다. 신설 이유와 역할은?
= 남북교류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1일자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조직을 신설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통일공감대 확산 및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남북교류와 관련한 조직설치·추진계획 수립·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참여 등을 모색하고, 내년에는 법적근거와 기금 등 제도적 장치 마련, 2020년부터는 자매결연·대북지원·문화교류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의 비전을 구현하고 거제의 상품가치를 높여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어떤 공무원이고 싶나?
= 연초면 오비 출생으로 1989년7월10일 공직에 첫발을 딛었다. 세무·농업·행정·회계·의회업무를 경험했으며, 공무원으로서 특별한 경험 김한겸 시장과 반대식 의장의 비서로 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 관광홍보담당계장 자리에 직위공모를 통해 관광분야에 근무했다. 10년의 시간을 늘 관광쪽에 마음이 가 있었다고 할 만큼 관심이 많았다. 그런 관심 때문인지 지난 10월13일자로 관광마케팅과장 직무를 맡아 감회가 새롭다.

어느덧 30년의 공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남은 공직생활은 긍정적인 사고로 공사구별을 잘 하는 공무원이 될 것이며, 좌우명 같은 '있는 그대로' '사소한 진심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공무원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거제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행정업무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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