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주민자치센터 벨리댄스 팀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 동구청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며,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총 57개 팀 10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2017년 경상남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경남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상문동 벨리댄스 팀은 고운 자태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킨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진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상문동 주민의 재능과 열정이 빛난 하루였다.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수강생 분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성지연 강사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 9회째를 맞는 상문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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