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열리는 경남지발위 세미나 공지

경남지역신문협의회의 9월 월례회 및 이사회가 지난 11일 함안군에서 개최됐다. 12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서는 신입회원 입회의 건과 경지협 현안회의 등이 논의됐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의 9월 월례회 및 이사회가 지난 11일 함안군에서 개최됐다. 12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서는 신입회원 입회의 건과 경지협 현안회의 등이 논의됐다.

경남 지역신문들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언론인들의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동성·이하 경지협)는 지난 11일 함안소재 쾌지나칭칭 식당에서 9월 월례회 및 이사회를 가졌다.

거제신문을 비롯한 19개 회원사 중 12개 회원사 대표이사 및 발행인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난 6.13지방선거 공동취재에 대한 결과보고와 신입회원 입회의 건, 경지협 현안회의, 협회 발전에 관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월례회는 윤리위원회 하현갑 위원장(고성신문 대표)의 주재로 첫번째 안인 '신입회원 입회의 건' 상정에 앞서  신규입회를 위해 신청한 언론사 소개와 윤리위원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하현갑 윤리위원장은 "신규회원사와 더불어 기존 회원사 중 월례회 등에 일체 참석치 않은 회원사는 제명·탈퇴 등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함안신문 이학규 대표는 "경지협의 위상을 세우는 것과 윤리위원회 세칙 마련이 우선"이라며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듯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내년에 거론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 외 각 회원사 대표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윤리위원회의 세칙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다수로 모아져 신규회원사 입회는 보류, 윤리위원회의 운영세칙은 오는 10월 중 결정키로 했다.

이어 두 번째 안인 '경지협 현안회의'에서는 경지협 회원사 간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의견들이 나왔다.

의령신문 박해헌 대표는 "5월 월례회 당시 경지협 연합광고 추진에 대한 말이 나왔었다. 하지만 9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며 "기획취재·광고 등 경지협 중간 경과보고를 작성해 회원사들이 진행상황을 알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협력 해야한다"고 했다.

김동성 회장은 "경지협 연합광고에 있어서는 집행부 측에서 추진이 잘 안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역언론이 힘든 현재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이학규 전 회장과 함께 광고와 새로운 사업에 대해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월례회의 정식 상정된 안건 외에 오는 11월 거제에서 열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세미나'에 대한 공지와 함께 각 회원사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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