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우 청년비전22 회장은 지난 16일 상문동 신현농협 옆 ‘카페그린’에서 소년소녀 가장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6회 사랑나눔 음식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비전22가 주최하고 상문지회(지회장 윤수금)가 주관해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1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카페그린 김기화 대표는 청년비전22 행사 취지에 공감해 행사장 대여료 전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했으며 거제문인협회 케이포 밴드에서 음향 및 연주 등을 재능기부 했다.

행사장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식사와 음식, 네파 고현점에서 후원한 등산용품과 등산용 양말·거제유기농 표고버섯, 애광원에서 수공예로 만든 앞치마·가방·향초·석고 방향제 등 회원들의 후원물품과 거제특산품 판매도 이뤄졌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비전22는 20대에서 50대로 구성된 단체로서 매년 지역 내 시설장애인을 초청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집수리 봉사활동, 거제 섬&섬길, 고현천 등 환경정화활동, 한부모 자녀나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국회의원, 시의원을 초청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하는 등 거제시의 모범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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