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주년 맞은 거제시 사회교육원 김찬경 원장

거제에 4년제 대학을 세우겠다는 포부로 지난 2005년 출발한 거제시 사회교육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았다.

2년간 시민교양교육에서부터 행복교실, 여성가곡교실, 부동산재테크, 세법강좌 등 2,200여명을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지식정보화시대 전문가(교양시민) 양성 사회교육원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11일 이 사회교육원을 수료한 경공매과정 수료자 300여명이 총동문회격인 연합회를 구성, 상호정보교환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자는 뜻을 모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사회교육원은 개원 당시 시청 앞 교육원에서 장소를 이전, 상동리 신용협동조합 본점 2층에 자리를 틀고 2기 구상에 들어갔다.

인재양성, 시민의식 향상, 기업 대학의 상생을 목표로 세운 사회교육원은 2008년도 학습과정을 경공매 8기 수강을 비롯 백세건강학교, 여성교양교실, 동호인 취미클럽, 재테크 종합강좌 등 5개과정을 개설, 시민과 기관, 단체 등과 함께 꾸려나갈 계획이다.

또 새로운 과정 개설에 이어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 시민들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거제시 사회교육원’을 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geoje edu.or.kr을 치면 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백세 건강학교는 ‘성인병예방 및 치료’, 교양여성교실은 ‘꽃꽂이와 전통다도’, 동호인 취미클럽은 ‘낚시와 건강’ 및 ‘등산과 건강’, 재테크강좌는 ‘부동산 재테크 이론과 실무’ 등이다.

김찬경 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잘 산다는 거제는 소득 3만불을 자랑하기 전에 낙후된 거제의 교육과 문화수준 향상에 전력해야 하고 지역인재양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사회교육원은 3년내 종합사회교육원을 건립하고 5년 후 대학교 분교 건립, 10년 후 거제도에 4년제 대학교를 설립할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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