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도 이런 맥주축제를 했으면…

TV광고를 보고 지인들과 참석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하는 행사라 더 기대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벗들과 함께여서 맥주 맛이 한층 좋다. 통영에는 큰 행사라고는 한산대첩뿐이다. 통영에도 멋진 바닷가가 많은데 거제처럼 맥주축제를 했으면 좋겠다. 맥주는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 좋지만 안주류가 시중보다 30%정도 비싸다. 그리고 다양한 공연을 더 많이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곽동식(66·통영시)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자

미용공부를 하고 있는데 플랜카드를 보고 행사가 있는 줄 알고 머리도 식힐 겸 참석했다. 작년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왔었는데 올해는 참석하게 돼 마냥 즐겁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SNS에 올릴 것이다. 사진을 보고 전국의 많은 분들이 주말에 축제에 왔으면 좋겠다. 또한 9월 둔덕 코스모스 축제에도 꼭 참석해 우리 거제축제를 전국에 홍보하고 싶다. 일도 좋지만 가끔은 여유로운 인생을 즐기자.  김주환(25·일운면)

 

색다른 퍼포먼스 필요

친구어머니가 포항에서 가게를 하는데 TV광고를 보고 낮에는 거제관광을 하고 밤에는 축제장에서 튀김장사를 하려고 왔다. 바다도 있고 음악도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해서 좋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축제가 열린다는 걸 아는 친구들이 없다. 맥주축제 하면 젊은이들의 장인데 젊은 친구들이 많이 없다. 거제도를 알릴수 있는 색다른 퍼포먼스가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다.  정연수(23·포항시)

 

작년 이벤트와 변화없어

작년에도 참가했고 올해도 참석해 개근이다. 작년에는 미니게임 같은 놀이시설을 즐기려면 오래 기다려야 했고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매우 불편했다. 작년에 불편사항을 많이 참조했는지 올해는 맥주와 안주부스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들이 보인다. 올해 공연도 재밌지만 작년과 비슷한 진행방식이라 좀더 새로운 진행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진영(36·통영시)

 

다른지역 축제에 비해 질적으로 낮아

친구들과 지나가다가 함께 들렀다. 홍보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이곳에 오기 전까지 축제가 있는지 몰랐다.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축제는 딱 알맞은 날씨에 잘한 것 같다. 하지만 다른지역 문화축제에 비해 음식·행사가 질적으로 낮다. 앞으로 축제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내년이 기대된다. 또한 다른 술들도 맛보게 해줬으면 좋겠고, 소주병 풍선은 있는데 진짜 소주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이대윤 (46·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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