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제7회 깃대종 창작 그리기대회 공모전을 오는 9월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상동동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개최한다.

깃대종으로는 남방동사리·수달·팔색조 등이 있으며, 거제시의 대표적 깃대종인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과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의 창작 그리기를 통해 동물사랑 및 환경사랑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연다. 우천 시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10만원 규모다. △대상은 1명으로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20만원 상품권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1명에게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15만원 상품권 △우수상 3명에게는 거제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장상(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각 1명)과 10만원 상품권 △장려상 6명에게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상(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각 2명)과 5만원 상품권 △입선 15명에게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상(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각 5명)과 1만원 상품권 등 총 26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접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장 내 환경운동연합 부스에서 가능하고 우천 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내에서 진행된다.

작품출품 시 그림형식은 자유 형식이고, 출품크기는 중등부 이상은 4절지, 초등부 이하는 8절지 도화지다. 그리기 준비물 및 도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하며 4절·8절지는 현장접수 후 지급한다. 현장에서 지급한 그리기 용지가 아니거나 오후 4시가 넘어서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출품 무효처리 된다. 심사기준은 그림의 독창성 및 창의성과 기술 및 구성의 완성도, 대중 친화성 등 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심사결과는 9월6일 입선자 개별연락 및 환경운동연합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시상식은 9월8일 환경운동연합 거제사무국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환경사랑 페스티벌’이 열린다.

어울림한마당에서는 그림그리기대회와 청소년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외국동전모아 깨끗한 하늘만들기 캠페인, ‘환경사랑’ 체험마당을 주제로 친환경 네일샵,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종려나무숲 여치 만들기 등 2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환경사랑’ 문화공연 마당을 주제로 노래·댄스·보컬·밴드 공연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환경사랑 페스티벌은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