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내 조선업 협력업체 ㈜건화와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삼우이엔지를 방문해 기업체와 근로자 등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행정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선업 장기불황에 따른 협력업체 등의 기업 지원방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대표는 “조선업 위기 이후 금융기관에서 조선업에 대한 대출기피로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시에서 적극 조선업 지원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변 시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의 가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양대 조선소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내 조선업 협력업체 물량 발주, 조선업 근로자 고용인원이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거제의 주력산업이 조선산업이므로, 조선업 부활을 위해 행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일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와 기업에서 노고가 많다. 작업현장 내 안전관리 철저로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 부탁한다”고 답했다.

이날 변 시장은 간담회 후 현장 근로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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