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대학(학장 황수원) 24기 수료식이 지난 12일 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기는 5개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등을 배웠으며,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유적지 등도 답사했다.

이번 박물관대학 24기는 모두 30명이 등록해 16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길용 24기 학생회장이 황룡대상(리더쉽 부문)을 받았고, 윤정아씨가 청룡대상(후원 부문), 박부춘씨가 백호대상(봉사 부문), 안석봉씨가 주작대상(대외협력 부문)을 수상했다.

황수원 학장은 "수료생들이 문화인으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앞서 졸업한 1400여 동문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4기 최길용 학생회장은 "동문들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거제박물관대학은 지역 내 전통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1400명이 넘는 수료자들이 우리지역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거제박물관에서는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제25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내년도 입학생은 올 11월부터 거제박물관에서 학생 모집을 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은 학력과 연령·직업에 관계없이 모집하며, 6개월 동안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문·사회 등 다양한 과목을 강의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