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싹트는 옥명마을' 국비 2억원 확보

거제시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참여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79개 지자체가 참가한 결과 경남에서는 거제·김해·하동 3곳이 선정됐다.

거제시는 '행복이 싹트는 옥명마을'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 소규모 일자리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능포동 옥명마을 일원에서 2년에 걸쳐 추진될 사업은 △공동텃밭 만들기 등 행복농원조성과 △행복농원 판매소 및 장미카페 조성 △바리스타 교육 등 맞춤형 소일거리 교육 △도시농원 경영교육 및 거버넌스 운영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능포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도출한 사업들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무석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주민주도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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