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병원이 지난 1일부로 이태석 원장 체재로 새로운 출발했다.

8대 이태석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 진료부장과 기획실장, 대한탈장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탈장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대우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있으면서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의술과 함께 대우병원의 역할에 대한 고심을 해왔다. 그는 취임인사에서 믿음이 약이다라는 신념은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로 상호 믿음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직원들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과 기본에 충실한 의술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난 35년간 지역민과 산업장 근로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자리를 지켜온 대우병원의 설립취지와 환자와 함께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갖춰진 좋은 시스템과 내실을 기반으로 거제 지역민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의 자리매김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먼저 자신있게 손 내밀 수 있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대우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도 힘들고, 아프고, 어려워도 내민 손을 맞잡아 다 함께 성장해가는 거제와 대우병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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