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예비후보 등록 이어 선거사무소 개소

윤영(52) 전 거제시 부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3시께 오는 4·9 총선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14일 거제시공설무료주차장 앞 건물에 사무실을 내고 개소식을 가졌다.

윤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세를 넓혀가고 있다.

윤 후보는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국회의원의 소임을 맡겨 주시면 감히 ‘거제의 이명박’이 돼 세계가 주목하는 일류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와 함께 ‘위대한 거제’ 창조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조선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이에 따른 경제 활성화 △도·농간 균형개발 △교육투자 확대로 인재 양성 △문화 예술의 르네상스 운동을 전개해 품격 있는 도시건설 등을 꼽았다.

이어 윤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 속에서 새로운 거제를 탄생시켜야 한다는 열망과 의무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거제’를 반드시 창조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당헌·당규에 대해 “해당행위에 대한 조항은 소급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천심사위원회가 법 정신을 살리면서 죄질 등을 일률적인 잣대 보다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거제시민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절대적으로 어울리는 후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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