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지역 곳곳 돌며 의정보고회 열어

▲지난 21일부터 김한표 국회의원이 남부면을 시작으로 2018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21일 동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의 의정보고회 모습.

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남부면을 시작으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직접 시민들에게 찾아가 보고하는 2018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정보고회는 거제지역 18개 면·동 주민센터와 칠천·가조출장소 등 20개소에서 열리는데 지난 21일 남부·동부·거제면, 22일 둔덕·사등·가조출장소에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대한 지원방안 추진과 조선 산업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 및 실업대책 마련,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국정과제 반영 등 활동, 저도 반환 추진, 연초 터미널 이전 추진,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간) 도로건설 예산 확보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2017년도 주요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또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께 보고하고 민원 청취로 이어졌다. 각 면·동마다 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리해 김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공감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21일 열린 동부면 의정보고회에서는 산양천 개발사업과 관련 공론화가 부족했던 점과 노자산 시설관광단지와 관련 발전기금 약속 미이행 등이 주로 지적됐다.

22일 둔덕면에서는 역점사업인 거제시립박물관과 고려사 활용 관광정책 등 진행사항을 묻는 의견이 많았다. 김 의원은 일부 민원에 대해서는 심사숙고 하겠다고 답했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대선 등 굵직한 정치 현안이 있었음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시간을 쪼개며 부지런히 일했다"며 "올해에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지역경제를 챙기고 주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보고회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