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와 입학준비금 지원대상자를 신청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입학생에게 운동화·가방을 구입하기 위한 입학준비금을 새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는 교복구입비 25만원(동복 17만원·하복 8만원)과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상남도 교복구입비와 입학준비금 지원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의 자녀 중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교복구입 신청일을 기준으로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이다.

거제시는 2013년 '거제시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2014년부터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입학생 1인당 동복 20만원, 하복 10만원을 지원하며 경상남도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에 의해 지원을 받는 입학생의 경우 교복구입비 5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 교복구입비 신청 대상자는 기초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비 신청일을 기준으로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이다. 올해 동복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초에 지원하고, 하복은 4월에 신청을 받아 5월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보호자 또는 학생이 통장사본과 입학증빙서를 지참해 거주지 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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