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거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개관식 열려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지난 1일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장난감도서관 홍보동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지원금 전달식과 현판식, 테이프 커팅,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거제대학 유아교육과·사랑빛어린이집 아동 및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선물전달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세계이마트(주)가 2억3500만원을 지원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406.8㎡의 면적에 장난감도서관과 레고방(2개)·모유수유실·조합놀이터·볼풀장·미니무대·노래연습실·영화감상실·댄스연습실 등이 마련됐다.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놀이터 '플레이존'을 운영한다. 또 연령별 발달에 맞는 장난감과 다양한 교구를 마련하고, 장난감 대여를 통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에서 "개관식에 이용대상인 어린이들과 함께 해서 참 좋다. 아름다운 동행, 인재를 키우는 사업에 감사하다"며 "어린이의 웃음과 활력이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가 잘 자라도록 시가 뒷받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김경택 사장은 "장난감·놀이·게임 등으로 더 밝고 활기찬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장난감 대여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기금모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