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심포럼, 지난달 27일 문화예술회관서 총회 및 이·취임행사

거제지심포럼 1주년 기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거제지심포럼 1주년 기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광장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사회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모인 거제지심포럼이 창립 1주기를 맞아 지난달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4층 연회장에서 기념총회를 열렸다.

이날 총회는 임원 선출과 결산보고, 정관변경 등과 지심포럼 발전에 대한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언 신임 회장은 "지심(只心)의 한자에 맞게 '올곧은 출발, 한결같이 변함없이 나가자'는 이름 그대로의 뜻을 이어가야 한다"며 "결심한대로 최선을 다하고 역사의 오역을 뿌리치고 거제도의 위상을 높이자"라고 말했다.

서일준 거제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심도 반환이 거제가 해낸 큰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지심도를 통해 거제가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거제지심포럼이 지금처럼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유진오 초대 회장은 "중국과 일본의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하기에 항공을 이용한 운송법은 제한적이다. 앞으로는 중국 한국 일본 3개국간 트라이앵글 형태의 관광이 필요하다"며 이임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 변광용 더불어민주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지심포럼은 지난 2016년 12월 창립, 그동안 지심도 보존, 개항장(開港場) 장승포의 미래비전 등 거제 발전 관련 세미나를 다섯차례 열었다.

올해는 국내 관광객 유치한계를 벗어날 방안, 거제가 국제 관광지로 가기위한 방안, 일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육·해·공 관광컨텐츠 개발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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