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일 시무식서 2007 사회봉사상 시상식

봉사상 수상팀 400만원 경남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이 지난 3일 시무식에서 우수 사회봉사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 한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정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지난 3일 새해 시무식부터 실천에 옮겼다.

대우조선이 이날 시무식과 함께 지난해 우수 사회봉사상 시상식도 함께 가진 것은 국가와 지역경제, 사회에 기여한 활동을 결산하고 새해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상을 받은 직원은 모두 4명, 팀 부문에 자재지원팀(팀장 김한수), 파트직 부문에 생산지원팀 물류2파트(파트장 김윤성), 개인수상자 선체설계2팀 김종문 차장, 자생단체 부문에 한덕진 한려스킨스쿠버 회장으로 상패와 함께 각각 시상금 1백만원과 해외봉사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 수상자들은 시상금으로 받은 4백만원 전액을 거제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김종문 차장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왔기에 수상자들이 기꺼이 시상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아름다운 뜻을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두 1,076건의 봉사활동에 1만8,110명이 참여해 5만1,68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모교사랑 프로젝트, 새생명 바다축제, 장애우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만남의 날 행사, 태안반도 기름제거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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