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며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한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표창이 지난 12일 수여됐다.

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2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손근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경찰관 및 경찰발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선발은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주민중심치안에 공로를 탁월하게 보인 경찰관들에게 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마련됐다.

표창 수여는 신종균·하영춘 경위와 신재영 경사 등 6명이 받았다. 특히 신재영 경사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수많은 공적을 세우며 경찰 조직 내의 귀감이 돼 대상을 받았다. 또 강·절도 및 생활주변의 폭력·마약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해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한 공이 컸다.

신 경사는 "개인만의 능력으로 표창을 받은 것이 결코 아닌 동료·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거제시민 누구나 경찰을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서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갖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늘 시민들 곁에서 시민을 위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