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거제신문의밤 행사
바른언론·독자·칼럼위원
등 초청해 고마움 전해

2017년 거제신문의 밤 행사가 지난 6일 거제관광호텔 지하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본지의 질적 향상과 지면제작 등에 도움을 준 바른언론 운영위원회·독자위원회·칼럼위원·시민리포터·관계기관 홍보팀 등을 초청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희 경영지원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2017년 거제신문의 밤 행사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인사말·축사·건배제의·만찬 및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본지 김동성 대표이사는 "지역신문의 위기이고 거제신문의 위기"라며 "그럼에도 거제신문이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 대표는 "거제신문은 힘들고 어려운 와중에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발표자로 나서고 있고 풀뿌리 언론인상 수상 등을 통해 내로라하는 타 지역신문과 경쟁해 나가고 있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신문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거제신문 발전을 위해 격려와 질타를 아끼지 않은 김백훈 독자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늘 경청하는 거제신문은 시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 기자들이 늘 발로 뛰어 다닌다"며 "힘들고 열악한 지역 언론의 현실에도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는 거제신문의 일원인 것만으로도 영광인 일"이라고 격려했다.

조기태 바른언론운영위원장은 "올해 거제신문은 또 한 번의 발전을 위해 바른언론운영위원회 조직을 설립해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신문으로의 길을 걷고 있다"며 "비록 어렵더라도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신문사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거제신문 임직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흥을 돋우는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석진국 칼럼위원은 "평소 지면에서만 만나다 1년에 한 번 있는 거제신문의 밤에서만 얼굴을 마주하는데도 어제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며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마음을 써준 거제신문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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