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요"
"신문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요"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7.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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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2017 NIE 신문활용교육…창호·능포·고현초등학교서 진행

거제신문은 지난 10일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박은배)를 방문해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와 능포초등학교(교장 성종복)에서 신문활용교육을 진행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김 장학사는 각 학교 별 특색을 모둠 이름으로 선정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거제신문은 지난 10일 거제고현초를 방문해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의 강의로 초등학생들과 신문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거제신문은 지난 10일 거제고현초를 방문해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의 강의로 초등학생들과 신문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거제고현초교 신문활용교육은 6학년5반 학생들과 함께 했다. 김 장학사는 거제고현초의 교육 철학인 '올찬 교육'을 설명하며 '올찬 교육'과 신문활용의 연계에 대해 설명했다.

김 장학사는 "신문에는 각계각층의 생각과 생활방식이 곁들여져 있어 미처 경험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해주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인성과 건강한 사고방식 등이 곁들여져 학업성적을 올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반수가 안 되는 학생들이 종이 신문을 처음 접해 신문활용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김 장학사는 "한 번에 잘하려고 하지 말고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해나간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해보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거제신문이 지난달 28일 창호초등학교에서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의 강의로 초등학생들과 신문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거제신문이 지난달 28일 창호초등학교에서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의 강의로 초등학생들과 신문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창호초교는 5·6학년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함께 했다. '꿈'과 '신문'을 주제로 신문활용 수업을 진행하는데 신문 구석구석의 기사와 사진들을 모아 과감하게 표현해냈다. 일부 학생들은 '신문' 2행시를 지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꿈에 대해 발표한 6학년 박찬솔 양은 "어른들은 판사·변호사가 되라는데 단지 돈 때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행복을 포기하고 돈을 선택하기보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행복을 선택하고 싶다"며 의견을 말해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 장학사는 "학생들이 어떤 수업이든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다보면 더 능동적이고 스스로 해결하는 수업이 될 수 있다"며 "신문을 평소 읽는 만화책처럼 천진하게 다가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거제신문이 지난달 28일 능포초등학교에서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의 강의로 초등학생들과 신문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거제신문이 지난달 28일 능포초등학교에서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의 강의로 초등학생들과 신문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능포초교는 5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을', '추석', '능포초등학교'를 주제로 이뤄진 신문활용 수업에서는 아이들의 따뜻한 감성이 엿보이는 동시가 많이 나왔다.

이연주 양의 '저 멀리서 가을이 옵니다'로 시작되는 동시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능포초등학교' 주제를 선택한 아이들은 6행시를 통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맘껏 뽐냈다.

조형훈 군은 "신문에 우리의 모습이 나온다고 생각하니 학교에 대한 멋진 자랑을 하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과 장난스럽게 시작한 6행시였지만 5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새삼 몰랐던 학교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장학사는 "짧은 시간 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뻤다"며 "신문을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보고 의견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익숙한 모습 역시 신문과 가까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신문 NIE 신문활용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2016년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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