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자유학기제를 맞아 진로체험에 나섰다. 많은 프로그램 중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골라 여러 직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많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가기 싫었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와서 의외로 재밌었다며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기대 밖이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여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그 중 GNU라는 프로그램을 했다. 경상대학교에 가서 체험했는데 살아있던 생화를 압축해서 말린 꽃을 연필꽂이에 꾸미는 체험을 했다. 목공풀을 꽃 뒤편에 묻힌 뒤 연필꽂이에 붙이는 방식이라 단순하다 생각하겠지만 주의사항이 까다로워서 하나하나 신중하게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풀의 양에 따라 삐져나오고 떨어지게 된다.

 

한편 체험을 끝낸 친구들은 경상대학교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학교를 구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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