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주점에서 친구들과 다툼을 벌이던 40대 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수배 중이던 A씨를 검거해 검찰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41)는 25일 밤 11시10분께 일행 5명과 신현읍 모주점에서 만취한 상태로 일행과 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두르고 술병을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 일행을 말리던 주점 업주가 경찰에 신고, 출동한 신현지구대원들이 신원조회를 하던 중 A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임을 확인, A씨를 검거했다.

시민들은 “자신이 수배자인줄도 모를 정도로 난동을 피운 것을 보면 확실히 술은 모든 근심의 근원”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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