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태안 봉사활동 줄이어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는 온정을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태안 기름유출 현장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펼치는 등 봉사의 발길도 계속되고 있다.

둔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프로그램 수료식을 갖고 지역 불우학생 5명에게 각각 성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삼성 생산지원부는 24일 동부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20kg들이)과 라면(103박스) 등 700만원 상당을 성품을 기탁했다.

또 바르게살기위원회 남녀의용소방대 부녀회 민속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동부면사랑회(회장 김영수)는 지역 저소득층 110세대에 사랑의 김치와 라면, 간장, 쌀 등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하청면 대일수산 이정태 대표는 지난 21일 하청면사무소에서 열린 하청면 노인분회에 참석, 경로당 유류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1,20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전달했다.

거제수협(조합장 김선기)은 재가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300만원과 김장김치 200포기를 거제노인복지시설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KT거제지점(지점장 노철현)은 쌀(10kg들이) 20포를, 조수연씨(아무레퍼시픽 지부장)가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김선옥씨가 성금 50만원, 조문철씨가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정점둘씨(삼성화재)가 액젖과 성금을, 한마음나눔회(회장 김홍연)가 쌀(20kg들이) 50포를 전달했으며 대우조선 주부 아카데미(4기회장 조숙경) 회원들은 21일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삼성중공업 새물결 봉사단과은 22일 연초면 작은예수의 집 고현분원에서 제10회 사랑 담은 김장나누기 대축제를 개최, 김장을 담가 거제·통영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8개단체 회원 45명은 21일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에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자원봉사를 위해 버스와 식사, 장비를 지원했다.

또 능포동 여성자원봉사대(회장 조명숙)는 20일 태안군 성금 모금 계좌를 통해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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