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필문학회(회장 반평원)의 아홉 번째 수필집이 발간됐다.

박영숙 화가의 ‘장목가는 길’을 표지로 한 거제수필 9집에는 회원 20여명의 수필 50여점이 실려 있으며 초대수필로 반숙자, 정목일, 제정길씨의 작품과 함께 고동주씨의 수필 강의를 함께 실었다.

또 올 3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한 전남 순천수필문학 회원들의 작품 7편과 한국수필 신인상을 수상한 박문길 회원의 당선작과 당선소감, 심사평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반평원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거제수필 9집 발간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수필문학은 정서적 감정보다 독자가 보았을 때 지성이과 사랑이 우러나고 따뜻한 사랑의 향기가 묻어나야 하는 만큼 새해에도 회원화합과 작품성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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